<손주를 위한 부의 레슨 1강: 생일 선물, 현금 말고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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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8월 09일 at 7:32 오전 #1564

    부자들은 왜 아이에게 ‘현금’ 대신 주식·금·부동산을 줄까?

    많은 부모들이 생일이나 기념일에 아이에게 ‘현금’을 줍니다. “저금해라”라는 의미로 돼지저금통을 쥐여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부자 가문은 같은 ‘선물’이라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준비합니다.

    같은 선물, 다른 미래

    일반적인 경우 부자 가문의 경우
    현금 선물 → 돼지저금통에 저축 주식·금·부동산 지분 선물 → UTMA/UGMA 계좌 개설
    이자 거의 없음, 물가상승에 따라 가치 하락 복리 효과로 장기 자산 증식
    성인이 되면 소비로 소멸될 가능성 큼 18세 전부터 수천만~수억 원 규모 자산 형성 가능

    UTMA·UGMA 계좌란?

    UTMA(Uniform Transfers to Minors Act)UGMA(Uniform Gifts to Minors Act) 계좌는 미국에서 미성년자 명의로 개설하는 ‘자산 증여용 계좌’입니다.

    • 부모·조부모가 주식, 채권, 펀드, 금, 부동산 지분 등을 증여 가능
    • 18세 또는 21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가 운용
    • 세제 혜택: 일정 금액까지 ‘키디세(Kiddie Tax)’ 적용으로 낮은 세율

    복리의 힘: 현금 vs 자산

    예를 들어, 매년 $1,000를 18년간 선물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저금통(연 0.5% 이자): 약 $18,900
    • 인덱스펀드(연 8% 수익 가정): 약 $40,900

    → 같은 금액이라도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도 가능한가?

    한국에는 UTMA/UGMA 제도는 없지만, 미성년자 증여금융투자 계좌를 활용한 비슷한 전략이 가능합니다.

    • 미성년자 금융투자계좌 개설 (부모 동의 필요)
    • 연간 증여공제 2,000만 원(미성년자 기준) 활용
    • ETF·금·우량주·부동산 리츠 등 장기 투자

    결론

    작은 차이가 10년, 20년 뒤에는 엄청난 격차를 만듭니다. ‘저금통’에 갇힌 돈은 물가상승에 가치가 줄어들지만, 자산으로 증여한 돈은 복리로 성장합니다. 부자들의 전략은 단순합니다. “소비 대신 자산을 물려준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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